Claude Code로 Resume 면접 질문 카드 만들기

Claude Code로 Resume 면접 질문 카드 만들기

Claude Code로 Resume 면접 질문 카드 만들기

취업 준비에서 제일 귀찮은 구간

오늘 만들 것
취업 준비에서 제일 귀찮은 구간

Resume는 써놨는데 막상 말로 풀려니까 머리가 하얘질 때 있죠. 오늘 만들 건 Resume 텍스트를 넣으면 면접 질문 카드 12장을 뽑아주는 작은 HTML 파일입니다. 화면에는 질문, 왜 묻는지, 답변 힌트 한 줄이 같이 뜨구요. 이 면접 질문 카드는 저장해두면 지하철에서도 바로 볼 수 있어서 은근 자주 쓰게 됩니다.

지난편이 알림봇이었다면 이번엔 내 돈줄이랑 더 가까운 쪽입니다. 취업 준비든 이직 준비든 결국 말로 버텨야 하니까요.

준비물은 하나면 끝

Claude Code 하나만 고르면 됩니다. 터미널에서 claude 켜도 되고 데스크톱 앱 Code 탭을 써도 되는데, 오늘은 터미널 기준으로 갈게요. 최근 Claude Code 문서에서 오늘 바로 쓰는 건 세 개였어요. 폴더 파일 읽고 고치기, CLAUDE.md로 규칙 고정하기, 마지막에 /review로 바뀐 파일 점검하기. 이건 외우지 말고 그냥 이렇게 해.

면접 질문 카드 바로 뽑기

1
Resume 텍스트부터 넣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현재 폴더에 resume.txt 파일을 만들 거야. 내가 바로 붙여넣을 수 있게 샘플 구조만 먼저 써줘. 섹션은 자기소개, 프로젝트 3개, 사용 도구, 성과 숫자, 협업 경험으로 나눠줘. 각 섹션마다 한 줄 예시도 넣어줘.
왜 이렇게 시켰나: 처음부터 HTML까지 같이 시키면 Claude가 입력 데이터 형태를 제멋대로 상상할 때가 있거든요. 텍스트 틀부터 잡아야 덜 흔들립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resume.txt 안에 붙여넣기용 항목 틀이 보이면 됨.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프로젝트 설명을 비워둔 채 다음으로 넘기면 질문이 너무 뻔해집니다.
2
카드 말투를 먼저 묶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프로젝트 루트에 CLAUDE.md 파일을 만들어줘. 규칙은 이거야. 질문은 12개만 만든다. 모든 질문은 resume.txt에 있는 경험에서만 뽑는다. 각 카드에는 질문, 왜 묻는지 1문장, 답변 힌트 1문장, 난이도 배지를 넣는다. 과장된 칭찬 문구는 금지한다. 한국어는 가볍고 담백하게 쓴다.
왜 이렇게 시켰나: 이 줄이 없으면 면접 질문 카드가 갑자기 동기부여 글처럼 바뀌는 경우가 있어요. AI는 생각보다 쉽게 오버합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CLAUDE.md에 규칙이 짧고 또렷하게 들어가면 됨.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규칙을 길게 쓰면서 금지어를 빼먹으면 카드 문구가 늘어집니다.
3
첫 결과를 한 파일로 뽑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resume.txt와 CLAUDE.md를 읽고 interview-cards.html 파일 하나를 만들어줘. 첫 화면에서 카드 12장이 바로 보여야 해. 각 카드는 질문, 왜 묻는지, 답변 힌트, 난이도만 넣고 디자인은 깔끔하게. 모바일에서도 읽히게 해줘. 외부 라이브러리 없이 HTML 하나로 끝내.
왜 이렇게 시켰나: 첫 결과는 무조건 빨리 보는 게 좋습니다. 한 파일짜리 면접 질문 카드가 떠야 수정도 쉬워져요.
이렇게 나오면 OK: 브라우저로 열었을 때 카드 12장이 바로 보이고, 질문이 내 Resume 내용에 붙어 있으면 됨.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다크모드, 애니메이션, 필터까지 처음부터 넣으라고 하면 첫 결과가 늦어집니다.
4
랜덤 질문이랑 복사 버튼 붙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지금 만든 interview-cards.html만 수정해줘. 상단에 랜덤 질문 하나 뽑기 버튼을 넣고, 각 카드에 질문 복사 버튼을 넣어줘. 난이도는 쉬움, 보통, 까다로움 세 가지 배지로만 보여줘. 나머지 문구는 건드리지 마.
왜 이렇게 시켰나: 수정할 때는 한 군데만 바꾸라고 해야 덜 망가집니다. 특히 이미 나온 HTML은 좁게 시키는 게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나오면 OK: 버튼 누르면 질문 하나가 위에 튀어나오고, 복사 버튼이 실제로 동작하면 됨.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새 파일로 다시 만들라고 하면 아까 맞춘 카드 문구가 날아갈 수 있어요.
5
마지막 점검은 Claude한테 다시 맡기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review 현재 변경사항을 보고 면접 질문 카드에서 겹치는 질문, 모바일에서 줄바꿈이 이상한 카드, 답변 힌트가 너무 추상적인 부분만 찾아줘. 수정이 필요하면 바로 고쳐줘.
왜 이렇게 시켰나: 최근 문서 기준으로 /review가 로컬 변경사항 검토를 바로 해주거든요. 사람 눈으로 한 번 더 보기 전에 여기서 많이 걸러집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비슷한 질문이 줄고, 길던 카드 몇 장이 짧아지면 됨.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전체를 다시 써달라고 하면 괜히 멀쩡한 카드까지 바뀝니다.

여기서 막히는 건 대체로 셋

첫째, 질문이 너무 흔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현상은 '자기소개 해보세요' 같은 카드가 여러 장 섞여 나오는 거구요. 원인은 Resume에 숫자나 역할이 빈약해서 Claude가 안전한 문장으로 도망간 겁니다. 프로젝트마다 기간, 사용 도구, 내가 맡은 일, 바뀐 숫자 하나만 더 넣고 다시 돌리면 확 달라집니다.

둘째, 내 Resume에 없는 경험을 물어보는 카드가 튀기도 합니다. 현상은 배포 경험이 없는데 배포 장애 대응 질문이 나오는 식입니다. 원인은 규칙 문장에 'resume.txt에 있는 경험에서만 뽑는다'가 약하게 들어갔거나, 중간 대화가 길어져서 세션이 흐려진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CLAUDE.md 첫 줄에 그 규칙을 다시 올리고 새 세션에서 HTML만 재생성하면 잡힙니다.

셋째, 모바일에서 카드 폭이 깨질 수 있어요. 현상은 질문 한 줄이 옆으로 밀리거나 버튼이 아래로 떨어지는 겁니다. 원인은 첫 프롬프트에서 모바일 읽기 조건은 줬지만 실제 뷰포트나 카드 최소 여백이 빠졌기 때문이에요. meta viewport가 있는지 확인하고, 카드 패딩과 버튼 줄바꿈만 고쳐달라고 좁게 다시 시키면 금방 정리됩니다.

다음에 하나만 더 붙인다면

한 걸음 더

여기까지 만들면 면접 질문 카드만으로도 꽤 든든합니다. 다음엔 여기에 내 답변을 1분씩 녹음해서 꼬리질문까지 붙이면 진짜 연습 도구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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