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API Key 발급, Gemini API 첫 요청까지 AI Studio에서 안 막히는 순서

Gemini API 키 발급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처음엔 여기서 많이 멈춥니다
Gemini API 키 발급을 검색하는 사람 대부분은 코드보다 먼저 프로젝트 화면에서 멈춥니다. Google AI Studio에 들어갔는데 키가 바로 안 보이거나, Windows에 넣었다고 생각한 환경 변수가 터미널에서 안 잡히거나, 무료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제한이 걸려서 헷갈리는 식이죠.
Google 공식 문서를 2026년 5월 기준으로 다시 보면 흐름은 꽤 단순합니다. AI Studio에서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API Key를 만들고, Windows 환경 변수에 넣고, `google-genai`나 `@google/genai`로 첫 요청만 보내면 됩니다. 대신 2026년에는 보안 규칙이 하나 더 붙었습니다. 제한 없는 키를 그냥 오래 들고 가면 나중에 막힐 수 있습니다.
Step 1: AI Studio에서 프로젝트부터 확인
Google AI Studio에 처음 들어간 사람과 기존에 Google Cloud를 쓰던 사람은 시작점이 다릅니다. 새 사용자라면 약관 동의 뒤 기본 프로젝트와 기본 키가 자동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고, 기존 사용자라면 Projects에서 Cloud 프로젝트를 가져와야 할 때가 있구요.
Projects 목록이 비어 있으면 여기부터 보면 됩니다. 이미 프로젝트가 보이면 바로 API Keys 페이지로 넘어가면 되구요. Create API key 버튼이 비활성화돼 있으면 프로젝트 권한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자주 보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가 뜨면 본인 계정에 `resourcemanager.projects.get`, `apikeys.keys.create`, `serviceusage.services.enable` 권한이 없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회사 계정이면 관리자에게 권한을 받아야 하고, 개인 용도면 새 프로젝트를 만드는 편이 더 빠를 때도 많습니다.
Step 2: Windows에 Gemini API 키 넣기
Gemini API 키 발급이 끝나도 터미널에서 못 읽으면 다시 막힙니다. Windows에서는 시스템 설정에서 환경 변수를 넣는 순서가 제일 덜 꼬입니다. 변수 이름은 `GEMINI_API_KEY`로 두는 게 가장 무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새 터미널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존 PowerShell 창은 이전 환경을 들고 있어서, 분명 넣었는데도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PowerShell에서 값이 보이면 다음 단계로 가면 됩니다. `GOOGLE_API_KEY`도 쓸 수는 있는데 두 변수를 같이 넣으면 `GOOGLE_API_KEY`가 우선합니다. 괜히 헷갈리기 쉬워서 하나만 두는 편이 낫습니다.
Step 3: Python이나 JavaScript로 첫 요청 보내기
공식 Quickstart 기준으로 Python은 3.9+, Node.js는 v18+부터 잡으면 됩니다. 지금 처음 붙여보는 사람이라면 `gemini-3.5-flash`로 첫 요청을 보내는 흐름이 가장 깔끔합니다. 예전 2.0 계열 문서를 따라가면 2026년 6월 종료 일정과 겹쳐서 나중에 다시 고쳐야 할 수 있거든요.
client = genai.Client()
response = client.models.generate_content(
model='gemini-3.5-flash',
contents='한국어로 한 줄 자기소개 써줘'
)
print(response.text)
Node로 볼 사람은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응답 문자열이 한 줄이라도 나오면 연결은 끝난 겁니다. 무료 계정에서 시작해도 첫 호출 자체는 여기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API 비용 보는 사람이라면 이 단계에서 프로젝트를 개인 테스트용과 운영용으로 나눠두는 게 나중에 덜 피곤합니다.
Step 4: AI Studio에서 프롬프트 저장하고 Get code로 옮기기
Google AI Studio는 Playground가 기본으로 열립니다. 여기서 프롬프트를 먼저 다듬고, 오른쪽 Run settings에서 System Instructions나 도구 옵션을 만진 뒤, 괜찮아지면 Get code로 SDK 코드로 빼는 흐름이 가장 편합니다.
이 순서가 좋은 이유는 프롬프트를 코드에 먼저 박아 넣고 헤매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Save prompt도 같이 써두면 나중에 다시 열기 쉽구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전 메시지가 프롬프트에 계속 붙는다는 점입니다. 같은 창에서 오래 테스트하면 토큰 길이가 커져서 답이 느려지거나 제한에 걸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새 채팅으로 갈아타는 습관이 꽤 중요합니다.
Step 5: 무료로 버틸 선과 결제 켜야 할 타이밍
Gemini API는 무료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청량이 늘어나면 Rate limit에 먼저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공식 문서 기준으로 사용 제한은 프로젝트 단위로 계산되고, 일일 한도는 미국 태평양 시간 자정에 초기화됩니다.
혼자 프롬프트 시험하고 작은 자동화 몇 개 붙이는 정도라면 무료로도 충분한 편입니다. 반대로 팀에서 여러 스크립트가 한 프로젝트를 같이 쓰거나, 검색 grounding까지 붙여서 계속 돌릴 생각이면 초반부터 billing account를 연결해 두는 게 마음 편합니다. 매달 몇 천 원 아끼려다가 오전에 잘 돌던 잡이 오후에 막히는 쪽이 더 아깝거든요.
2026년에 꼭 같이 챙겨야 할 보안 한 줄
올해는 여기 하나가 꽤 큽니다. 제한 없는 unrestricted API key는 2026년 6월 19일부터 계속 지원되지 않습니다. 오래 쉬어 있던 unrestricted key는 2026년 5월 7일부터 차단될 수도 있구요. 테스트가 끝난 키를 그냥 방치하지 말고, AI Studio에서 Gemini API 전용으로 제한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Gemini API 키 발급은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작업인데, 프로젝트 권한하고 키 제한을 같이 챙겨두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덜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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