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로 Mercari 리셀 마진 에이전트 만들기

Claude Code로 Mercari 리셀 마진 에이전트 만들기

Claude Code로 Mercari 리셀 마진 에이전트 만들기

메르카리 리셀, 남는지 3초 만에 계산하기

오늘 만들 것
메르카리 리셀, 남는지 3초 만에 계산하기

일본 메르카리에서 상품을 사서 번개장터나 당근에 파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엔화가 싸다고 덜컥 샀다가 배송비와 대행 수수료, 관부가세까지 더해져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더라구요. 계산이 귀찮아서 감으로 샀다가 낭패를 보는 거죠. 지난번 해외 직구 요율 비교기에 이어, 이번에는 메르카리 전용 마진 계산 에이전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상품 링크나 가격만 넣으면 실제 마진율이 얼마인지, 국내에서 얼마에 팔아야 마진이 남는지 바로 계산해주는 도구입니다.

이번 빌드에 필요한 도구

이번 빌드에 필요한 도구

이번 프로젝트는 Claude Code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복잡하게 파이썬을 설치하고 라이브러리를 세팅할 필요 없이, 파일 하나짜리 단일 웹앱으로 빠르게 뽑아낼 수 있거든요. Claude Code를 아직 세팅하지 않은 분들도 터미널에서 실행 환경만 준비하면 됩니다.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코딩을 전혀 몰라도 따라 하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Claude Code로 마진 계산기 조립하기

Claude Code로 마진 계산기 조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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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뼈대와 기본 계산 공식 잡기

먼저 에이전트의 첫 버전을 띄우기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UI와 기본적인 엔화-원화 환산 로직부터 깔아볼게요. 처음부터 복잡하게 가면 AI가 헷갈리기 쉬우니까 뼈대만 확실히 잡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터미널에 아래 프롬프트를 그대로 넣어주세요.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index.html 파일 하나로 일본 메르카리 상품의 리셀 마진을 계산해주는 웹앱을 만들어줘. JPY 가격 입력칸, 고정 배송비(원화), 국내 판매 가격(원화)을 입력받아서 순마진과 마진율을 계산해주는 심플하고 모던한 UI를 짜줘. 디자인은 다크 모드로 고급스럽게 만들고 Tailwind CSS CDN을 연동해줘.

처음부터 대행 요율이나 관세 조건까지 길게 넣으면 AI가 계산 수식을 빼먹거나 화면 구성이 흐트러지기 쉽거든요. 일단 작동하는 뼈대를 띄우는 게 5분 완성의 핵심입니다. 명령어를 실행하면 검은색 톤의 깔끔한 웹페이지가 바로 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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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요율표와 관세 조건 동적 연동하기

기본 뼈대가 나왔다면 이제 메르카리 직구의 현실적인 비용인 대행사 수수료와 관부가세 로직을 얹어볼 차례입니다. 특히 미화 150달러를 넘으면 관부가세가 붙는 조건과 배송대행지 무게별 요율표를 반영해야 정확한 마진이 나옵니다. 다음 프롬프트를 이어서 넣어보세요.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여기에 배송대행지 기본 요율표(0.5kg당 JPY 800원, 이후 0.5kg당 JPY 200원씩 추가)와 대행 수수료(건당 JPY 300) 항목을 추가해줘. 그리고 관세청 기준 150달러 초과 시 관부가세 18%가 총비용에 자동으로 합산되도록 계산 로직을 업데이트해줘. 환율은 JPY 100엔당 900원, USD 1달러당 1350원으로 기본값을 설정하고 수정 가능하게 해줘.

이 프롬프트가 핵심입니다. 메르카리 직구족들이 매번 엑셀을 두드리며 실수하는 관부가세 구간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로직이거든요. AI가 수식을 바꾸면서 상품 무게와 환율을 조정할 때마다 마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화면에서 바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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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마진 리포트 기능 붙이기

여기서 멈추면 그냥 평범한 계산기일 뿐입니다. 우리 목표는 AI가 이 상품이 리셀용으로 가치가 있는지 판정해주는 에이전트를 만드는 거죠. 리셀 판단을 내리고 조언까지 해주는 한 줄 리포트 기능을 붙여보겠습니다.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마진율 계산 결과에 따라 '추천', '보통', '위험(역마진 우려)' 등급을 카드로 보여주는 분석 리포트 영역을 아래에 추가해줘. 그리고 이 마진율을 바탕으로 번개장터에 올릴 때 적정한 판매가 가이드와 주의사항을 3줄 요약으로 동적으로 적어주는 분석 가이드 기능도 자바스크립트로 넣어줘.

이 부분은 몰라도 괜찮으니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도 됩니다. 마진율이 20%를 넘으면 '추천' 카드를 띄우고 적절한 판매가를 가이드해 주구요. 반대로 마진이 없으면 '역마진 위험' 경고를 눈에 띄게 출력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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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 프롬프트로 연산 오류 잡기

마지막으로 AI가 짠 자바스크립트 수식에 빈틈이 없는지 더블 체크를 해줘야 합니다. AI는 환율 단위 변환에서 소수점 실수를 자주 하거든요. 터미널에서 바로 검수해 달라고 시켜보겠습니다.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이 코드에서 JPY 입력 금액을 원화로 환산할 때 100엔당 환율 기준이 올바르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150달러 판정 시 USD 환산 과정에서 수식 오류나 누락이 없는지 코드를 검수하고 수정 사항이 있다면 보완해줘.

이 검수 단계를 거치면 AI가 자기가 짠 스크립트를 한 줄씩 다시 보면서 버그를 잡아냅니다. 실제로 돌려보면 소수점 버림 처리나 텍스트 데이터 형 변환 누락을 꽤 정확하게 찾아내서 메워줍니다.

원화 환산이나 세금 계산이 꼬일 때

작업하다가 이상한 결과가 나오면 아래 3가지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복잡한 에이전트처럼 보여도, 대부분은 환율 단위나 조건문 하나에서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엔화 가격을 넣었는데 원화 마진이 마이너스로 나오거나 너무 높게 뜨는 경우입니다. 자바스크립트 계산 함수에서 JPY 금액에 환율을 그대로 곱해버려서 10배 높게 계산된 탓일 가능성이 큽니다. 엔화 환율은 보통 100엔 기준으로 고시되기 때문에, 코드 내부에서 환율을 곱한 뒤 반드시 100으로 나누는 보정 로직이 들어갔는지 `calculateMargin`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상품 무게를 바꿔도 관세 면제 조건이 통하지 않고 항상 세금이 가산되는 경우입니다. 150달러 면세선은 미국 달러 기준인데, AI가 엔화 총액을 달러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USD 환율 나눗셈을 생략하고 JPY 금액과 150달러를 직접 비교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JPY 금액을 USD로 먼저 바꾼 뒤 150과 비교하도록 조건문을 명확하게 고쳐달라고 지시해보세요.

셋째, 결과 분석 카드를 이미지로 내보내거나 복사하는 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없는 경우입니다. 브라우저 보안 정책상 로컬 파일 `file:///` 주소로 직접 열었을 때는 클립보드 복사 API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로컬 개발 서버를 켜서 테스트하거나, 복사 실패 시 구형 브라우저용 예외 처리 코드를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일본 환율 연동과 자동 갱신 붙이기

오늘은 메르카리 직구 가격을 바탕으로 국내 리셀 마진을 동적으로 산출해주는 AI 에이전트를 `index.html` 파일 하나로 구현해봤습니다. 복잡한 계산을 AI가 대신 해주니 리셀 아이템 소싱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여기에 실시간 네이버 엔화 환율 API를 연동해서, 환율을 수동으로 넣지 않아도 매일 아침 자동으로 최신 마진율을 갱신해주는 실시간 환율 파이프라인을 얹어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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