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로 Ssense 마진 에이전트 만들기

Claude Code로 Ssense 마진 에이전트 만들기

Claude Code로 Ssense 마진 에이전트 만들기

해외 명품 직구 마진, 일일이 계산하기 지치셨나요

오늘 만들 것
해외 명품 직구 마진, 일일이 계산하기 지치셨나요

Ssense(센스)는 해외 직구족이나 리셀러들이 자주 찾는 명품 편집숍 중 하나죠. 해외 핫딜이 떴을 때 국내 KREAM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세와 빠르게 비교해서 마진이 남는지 따져보는 게 직구 리셀의 핵심인데요. 그런데 고시 환율, 배송대행지 요금, 관부가세(일반적으로 의류나 신발은 관세 8~13%, 부가세 10%), 카드사 해외 이용 수수료, 국내 플랫폼 판매 수수료까지 하나씩 손으로 넣다 보면 계산이 금방 복잡해집니다. 엑셀을 켜는 것도 번거롭고, 대충 감으로 샀다가 역마진이 나면 손해를 보기 쉽거든요. 오늘 같이 만들어볼 도구는 Ssense 상품 정보를 넣으면 복잡한 비용을 전부 반영한 최종 원가와 예상 마진을 빠르게 계산하고 판단해주는 'Ssense 핫딜 마진 에이전트'입니다.

이 글의 포인트는 단순한 계산기가 아닙니다. 입력값을 정리하고, 비용을 쪼개고, 마지막에 에이전트가 한 줄로 결정을 도와주는 흐름까지 붙이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쓰기 시작하면, 머리로 대충 계산하던 단계에서 바로 판단 가능한 화면으로 바뀝니다.

시작하기 전에 챙겨둘 것

시작하기 전에 챙겨둘 것

Claude Code나 Codex 중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로컬 터미널 환경에서 작업할 거라 Claude Code를 쓰는 분은 터미널에 claude를 입력해 세션을 여시면 됩니다. Codex를 쓰는 분은 codex CLI를 실행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복잡한 백엔드 서버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더블클릭해서 쓸 수 있는 단일 HTML 대시보드 파일을 조립해볼게요.

즉, 설치 부담을 낮추고 바로 열어볼 수 있는 구조로 갑니다. 이 방식은 테스트도 쉽고, 나중에 규칙만 조금 바꾸면 같은 화면을 다른 리셀 계산기에도 재사용하기 좋습니다.

마진 에이전트 조립하기

마진 에이전트 조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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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UI와 계산기 뼈대 만들기

첫 시작은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화면 뼈대와 기본 계산식부터 잡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요소를 한 번에 넣으면 코드가 꼬이기 쉽고, 계산 로직이 화면 로직과 뒤엉키기 쉽거든요.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Ssense 상품 정보(달러 가격, 관세율, 배대지 비용)와 국내 예상 판매가를 입력받아 최종 마진율을 계산하는 단일 HTML 페이지를 만들어줘. Tailwind CSS는 쓰지 말고 바닐라 CSS로 다크 모드의 깔끔한 UI를 입혀줘. 파일명은 ssense-margin.html로 해줘.

이 프롬프트는 핵심 입력 필드와 기본 마진 계산 공식만 정의해서 첫 화면을 띄우는 단계입니다. 복잡한 계산을 처음부터 전부 시키면 AI가 수식을 괜히 꼬아놓을 수 있거든요. 기본 HTML 뼈대가 잡히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화면이 먼저 돌아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숫자 하나를 넣고 결과가 바로 보이는 상태만 만들어도 이후 기능을 붙이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2
관부가세 및 고시 환율 계산 정밀화하기

기본 화면이 떴다면 실제 직구에서 가장 골치 아픈 관부가세 계산을 붙여봅니다. 해외 직구는 150달러(미국 발송은 200달러) 초과 시 관세와 부가세가 붙을 수 있거든요. Ssense는 보통 유럽이나 캐나다 창고에서 배송되므로 150달러 면세 기준을 적용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ssense-margin.html 파일에 관부가세 계산 로직을 정밀화해줘.
1. 상품 가격이 15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기본 8%)와 부가세(10%)가 자동 계산되게 해줘.
2. 관세는 (상품가 + 배대지비용) * 관세율로 계산하고, 부가세는 (상품가 + 배대지비용 + 관세) * 10%로 계산해줘.
3. 실시간 환율 API를 연동하기 전에 우선 화면에서 사용자가 고시 환율을 직접 수정할 수 있는 입력칸을 추가해줘.

이 단계가 지나면 실제 직구족들이 손으로 계산기 두드리던 번거로운 관부가세 계산이 화면 안에서 자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150달러 이하일 때는 세금이 0원으로 바뀌는 필터링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환율을 직접 수정할 수 있게 해두면, 나중에 API를 붙이기 전까지도 충분히 실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바로 만져볼 수 있는 숫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체감이 확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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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TS.md로 마진 가이드와 톤 고정하기

이제 에이전트가 계산 결과를 보고 리셀러의 시각에서 조언해주는 역할을 맡겨보겠습니다. 계산 결과를 보고 '이 상품은 마진이 괜찮으니 진입해도 된다' 혹은 '역마진 위험이 있다'처럼 한 줄로 정리해주는 톤을 깔끔하게 고정하고 싶거든요. 이를 위해 AGENTS.md라는 규칙 메모를 만들어서 Claude Code나 Codex에 먹여줄 겁니다. Ssense 리셀러로서의 마진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적어두는 거죠.

로컬 폴더에 AGENTS.md 파일을 만들고 아래 내용을 적어주세요.

- 역할: Ssense 명품 리셀 마진 분석 에이전트
- 분석 톤: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게 반말로 조언함 (예: "마진율 15% 이하여서 진입 금지")
- 수익성 기준:
  - 마진율 20% 이상: "수익성 높음. 즉시 진입 권장"
  - 마진율 10%~20%: "보통. 관세 환급 및 배대지 쿠폰 적용 시 메리트 있음"
  - 마진율 10% 미만: "진입 비권장. 수수료 떼면 적자 위험"

이렇게 규칙을 적어두고 다음 프롬프트를 보냅니다.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AGENTS.md 파일의 규칙을 읽고, ssense-margin.html의 하단에 '에이전트 조언' 영역을 추가해줘. 계산된 마진율에 따라 AGENTS.md에 지정된 문구가 동적으로 표시되도록 JavaScript 로직을 반영해줘.

이 단계를 거치면 단순 계산기에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에이전트 웹앱으로 바뀝니다. 마진율에 따라 에이전트가 단호하게 살지 말지 가이드를 주는 셈이죠.

조언 문구는 길게 늘어놓기보다, 조건에 맞는 한 문장으로 떨어지게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계산 결과를 보는 사람이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마진 계산 결과 클립보드 복사 기능 추가하기

커뮤니티나 메모장에 계산 결과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복사 기능을 붙여보죠. 여러 매물을 비교하다 보면 데이터를 기록해둘 필요가 생기니까요.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ssense-margin.html에 '결과 복사하기' 버튼을 추가해줘. 클릭하면 상품명, Ssense 달러가, 예상 관부가세, 국내 최종 원가, 국내 판매가, 예상 순수익, 마진율이 텍스트 포맷으로 클립보드에 깔끔하게 복사되어야 해.

이제 복사 버튼 하나로 단톡방이나 개인 노션에 계산 기록을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일일이 캡처하거나 받아 적지 않아도 되어서 한층 편해집니다.

복사 포맷은 길게 꾸밀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명과 핵심 숫자만 순서대로 정리해두면, 나중에 다시 열었을 때도 비교가 쉬워집니다.

여기서 막히면

  • 현상: 관부가세 계산 결과가 실제 관세청 계산기와 몇만 원씩 차이가 납니다.
    원인: 관세청 고시 환율과 우리가 대충 입력한 시장 환율이 다르거나, 과세가격에 배송비 고시 요율이 잘못 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해결: 에이전트 화면의 환율 입력칸에 실제 고시 환율을 입력하고, Ssense 결제 시 통화(USD/CAD)와 국내 카드사 수수료를 고려해 상품가에 1.2%를 더한 금액으로 시뮬레이션하도록 수식을 보정하세요.
  • 현상: 에이전트 조언 영역에 텍스트가 나오지 않거나 AGENTS.md의 톤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원인: 긴 대화 세션 중에 Claude Code나 Codex가 이전 규칙을 잊어버렸거나 HTML 내부 스크립트의 조건문 범위가 꼬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해결: 터미널에서 세션을 새로 열고 "AGENTS.md 내용을 참고해서 ssense-margin.html의 조언 출력 로직을 다시 짜줘"라고 짧게 다시 요청하면 됩니다.
  • 현상: 복사하기 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없거나 에러가 납니다.
    원인: 로컬 파일(file:///) 환경에서 일부 브라우저가 보안 이유로 navigator.clipboard.writeText API 작동을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해결: textarea 엘리먼트를 임시로 생성해 선택하고 복사하는 구형 브라우저용 폴백(fallback) 복사 로직을 스크립트에 추가해달라고 시키면 안전하게 돌아갑니다.

이 구간은 결국 숫자 오차와 브라우저 제약을 다루는 문제입니다. 계산이 맞는데 화면이 안 움직이는 경우와, 화면은 움직이는데 숫자가 어긋나는 경우를 분리해서 보면 고치기가 훨씬 쉽습니다.

다음에 붙여볼 것

한 걸음 더

여기에 KREAM 실시간 시세 API나 크롤러를 연동하면 우리가 국내 판매가를 일일이 넣을 필요도 없어지죠. 다음 편에서는 이 계산기에 KREAM 시세를 실시간으로 붙여서 자동으로 수익 모델을 추천하는 크로스 플랫폼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해보겠습니다.

지금 만든 구조는 작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입력, 세금 계산, 조언, 복사까지 한 번에 이어지기 때문에, Ssense 같은 해외 직구 매물을 볼 때마다 같은 계산을 반복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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