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로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 1시간 만에 만들기

Claude Code로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 1시간 만에 만들기

Claude Code로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 1시간 만에 만들기

공고 놓치는 게 제일 아까움

오늘 만들 것
공고 놓치는 게 제일 아까움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은 말 그대로 원하는 채용 글이 뜨면 텔레그램으로 바로 던져주는 작은 봇입니다. 사람마다 아침에 잡보드 탭 몇 개씩 열어두잖아요. 저는 그 시간이 제일 아깝더라구요. 오늘은 Claude Code로 그걸 줄여볼 겁니다. 완성되면 회사명, 공고 제목, 링크가 텔레그램에 바로 오고, 첫 결과는 5분 안에도 볼 수 있어요.

지난 편에서 CSV로 리포트를 읽어봤다면 이번엔 반대예요. 먼저 가져오고, 거기서 필요한 것만 남깁니다.

준비물은 하나만 고르면 됨

오늘은 Claude Code로 갑니다. 터미널에서 새 폴더 하나 열고 시작하면 되고, BotFather로 만든 텔레그램 봇 토큰이랑 내 chat id만 있으면 끝이에요. RSS 주소는 We Work Remotely나 Remote OK 같은 공개 피드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건 외우지 말고 그냥 붙여넣어.

최근 Claude Code 문서를 보니까 반복 작업은 /schedule로 바로 걸 수 있더라구요. 컴퓨터 꺼도 돌리고 싶으면 Routines 쪽이 편하고, 내 로컬 파일 그대로 쓰고 싶으면 Desktop scheduled tasks 쪽이 맞습니다. 오늘처럼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은 둘 다 잘 어울려요.

일단 메시지부터 오게 만들자

1
첫 알림 한 건 보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파이썬 파일 `job_alert.py` 하나로 시작해줘. 공개 RSS 한 개를 읽고 최신 공고 1개를 텔레그램으로 보내는 스크립트가 필요해. Python 표준 라이브러리만 사용하고, `.env`에서 `TELEGRAM_BOT_TOKEN`, `TELEGRAM_CHAT_ID`, `RSS_URL`을 읽게 해줘. 처음 실행하면 무조건 1건 보내고, 메시지는 회사명, 제목, 링크 3줄만. 설명 말고 코드와 실행 명령만 줘.
왜 이렇게 시켰나: 여기서 욕심내면 바로 길어져요. 첫 판은 텔레그램에 한 건만 오면 됩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텔레그램에 최신 공고 1개가 딱 도착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RSS 두세 개를 처음부터 한 번에 붙이지 마세요. 어디서 막혔는지 바로 안 보입니다.
2
보고 싶은 공고만 남기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이제 `KEYWORDS=ai,python,backend,remote,korea` 같은 쉼표 목록을 읽고, 제목이나 요약에 이 단어가 들어간 글만 보내게 바꿔줘. 이미 보낸 링크는 `last_seen.json`에 저장해서 다시 안 보내고, 한 번 실행할 때 최대 3건만 보내줘.
왜 이렇게 시켰나: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은 여기서 진짜 쓸 만해집니다. 이 줄이 없으면 알림이 너무 많이 와서 바로 꺼버리게 돼요.
이렇게 나오면 OK: 내가 적은 키워드가 들어간 공고만 1건에서 3건 사이로 옵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한글 키워드만 넣지 마세요. 해외 공고 제목은 영어가 많아서 하나도 안 잡힐 수 있어요.
3
보내기 전에 터미널에서 미리 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dry-run` 옵션을 넣어줘. 이 모드에서는 텔레그램 대신 터미널에 보낼 메시지를 출력하고, 실제 전송 모드에서는 제목 앞에 `[Remote Job]`만 붙여줘. 에러가 나면 어떤 값이 비었는지 바로 알 수 있게 짧게 출력해줘.
왜 이렇게 시켰나: 토큰이나 chat id가 틀리면 괜히 봇부터 의심하게 되거든요. 미리 보기 한 번이면 마음이 편합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python job_alert.py --dry-run` 했을 때 보낼 메시지 초안이 터미널에 먼저 찍힙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dry run 없이 바로 여러 번 실행하지 마세요. 같은 공고를 내 방에 도배할 수 있어요.
4
아침마다 자동으로 돌리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schedule 평일 오전 8시 30분에 이 폴더에서 `python job_alert.py`를 실행해줘. 새 공고가 있으면 텔레그램으로 보내고, 없으면 조용히 끝내. 실패하면 다음 실행 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한 줄 로그만 남겨줘.
왜 이렇게 시켰나: Claude Code 문서에 나온 것처럼 예약 작업은 성공 조건을 딱 적어야 덜 흔들립니다. vague하게 알아서 하라고 쓰면 결과도 흐려져요.
이렇게 나오면 OK: 출근 전에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이 알아서 새 공고만 보내줍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매일 돌려줘 정도로 끝내지 마세요. 시간, 실행 명령, 공고가 없을 때 동작까지 적어야 합니다.

여기서 막히면

텔레그램이 아예 조용한 경우가 있어요. 원인은 대부분 `TELEGRAM_CHAT_ID`가 비었거나, 봇을 만든 뒤 내 계정이 그 봇과 한 번도 대화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 BotFather에서 만든 봇한테 아무 말이나 한 번 보내고, dry run 말고 실제 실행을 다시 해보면 바로 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공고가 매번 다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last_seen.json`이 다른 폴더에 저장되거나, Claude Code가 파일 저장 위치를 바꿔버린 채 실행했기 때문이에요. 스크립트 옆에 `last_seen.json`이 생겼는지 먼저 보고, 없으면 저장 파일도 같은 폴더에 두라고 한 줄 더 시키면 됩니다.

아무 공고도 안 잡히는 날도 있어요. 원인은 키워드가 너무 빡빡하거나, RSS 제목은 영어인데 내가 한글 단어만 넣은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ai`, `ml`, `backend`, `frontend`, `korea`, `visa`처럼 영어 키워드를 섞고, 처음엔 5개 정도 넓게 잡은 뒤 줄이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다음에 붙이면 더 편한 것

한 걸음 더

여기서 한 줄만 더 붙이면 회사명 기준으로 별표까지 매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openai`, `anthropic`, `remote`, `apac`가 들어가면 맨 위로 올리게 만드는 식이죠. Remote Job 텔레그램 알림봇은 이 단계만 넘어가도 진짜 매일 열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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