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나 Anthropic이 새 글 올렸는데 하루 늦게 보는 날 있죠. 오늘은 Claude Code로 AI 업데이트 알림봇을 같이 만들 겁니다. 텔레그램으로 제목, 링크, 한 줄 메모만 바로 오게 할 거구요. 지난 편이 카드뉴스 뽑는 쪽이었다면 이번엔 소식이 먼저 들어오게 바꿔보는 날입니다.
준비물은 하나만 고르면 됩니다. Claude Code 쓰는 분은 `/plan` 뒤에 프롬프트를 붙이면 되고, Codex 쓰는 분은 같은 프롬프트를 그대로 넣으면 돼요. 오늘 설명은 Claude Code 기준으로 갈게요. 요즘 Claude Code는 PowerShell에서 `irm https://claude.ai/install.ps1 | iex` 한 줄로 깔리고, v2.1.72 이상이면 `/loop`도 바로 쓸 수 있더라구요.
처음 5분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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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먼저 뽑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plan OpenAI와 Anthropic 공식 업데이트 피드를 읽어서 새 글이 올라오면 알려주는 Python 스크립트를 만들어줘. 파일은 monitor_ai_updates.py 하나만 만들고, 첫 버전 기능은 1) 두 피드 읽기 2) 최신 글 제목과 링크 콘솔 출력 3) Windows PowerShell에서 바로 실행되기까지만 해줘. 복잡한 UI는 넣지 마.
왜 이렇게 시켰나: 첫 프롬프트에서 욕심내면 파일이 늘어나고 초보가 바로 겁먹어요. 바닥만 깔아야 5분 안에 첫 결과가 나옵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터미널에 OpenAI나 Anthropic 최신 글 제목 한두 개가 뜨면 반은 끝났어요.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Step 1부터 텔레그램 전송, 중복 저장, 키워드 필터를 한 번에 다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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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붙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이제 같은 파일에 Telegram Bot API 전송만 붙여줘. .env에서 TELEGRAM_BOT_TOKEN과 TELEGRAM_CHAT_ID를 읽고, 새 글 1건을 테스트 메시지로 보내게 해줘. 없으면 콘솔에 어떤 값이 비었는지 짧게 알려줘.
왜 이렇게 시켰나: 알림봇은 메시지가 폰에 도착하는 순간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이건 외우지 말고 그냥 이렇게 해.
이렇게 나오면 OK. 내 텔레그램에 제목과 링크가 한 번이라도 오면 AI 업데이트 알림봇 첫 결과는 나온 겁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토큰을 코드에 직접 박아 넣으면 다음 수정할 때 꼭 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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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알림 막고 원하는 것만 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seen_items.json 파일을 써서 이미 보낸 글은 다시 보내지 않게 바꿔줘. 그리고 제목에 GPT, Claude, Codex, API, pricing, release 중 하나가 들어간 글만 보내게 해줘. 메시지는 너무 길지 않게 제목 한 줄, 어디서 올라왔는지, 링크만 보내줘.
왜 이렇게 시켰나: 이 한 줄 필터가 있어야 알림이 뉴스레터처럼 퍼지지 않아요. 빼면 AI 업데이트 알림봇이 아니라 알림 폭탄이 됩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같은 글을 두 번 돌려도 한 번만 오고, 돈 얘기나 새 모델 얘기만 올라오기 시작하면 됐어요.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키워드를 20개 넘게 넣지 마세요. 처음엔 5~6개만 두는 게 덜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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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켜둔 동안 자동으로 다시 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loop 30m monitor_ai_updates.py를 실행해서 새 글이 있으면 텔레그램으로 보내고, 없으면 짧게 없다고만 알려줘. 에러가 나면 같은 에러를 계속 반복하지 말고 원인 한 줄만 남겨줘.
왜 이렇게 시켰나: Claude Code의 `/loop`는 세션 켜둔 동안 반복 확인하기 좋구요, 30분 간격이면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요. 몰라도 괜찮아 그냥 붙여넣어.
이렇게 나오면 OK. 터미널은 조용한데 새 글이 뜨면 폰으로 먼저 오고, 없을 땐 짧게 지나가면 됩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loop`를 1분으로 두면 테스트는 빨라도 금방 피곤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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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초보 친화적으로 다듬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방금 만든 AI 업데이트 알림봇을 한 번 더 읽고, 초보가 바꾸는 값은 파일 맨 위에 모아줘. 실행 명령은 하나로 정리하고, 에러 메시지는 한국어 짧은 문장으로 고쳐줘. requirements.txt가 필요하면 같이 만들어줘.
왜 이렇게 시켰나: 여기까지 오면 기능보다 손대기 쉬운 모양이 중요해져요. 나중에 키워드 하나 바꾸려다 파일 전체를 뒤지면 금방 안 쓰게 되거든요.
이렇게 나오면 OK. `pip install` 한 줄, `python monitor_ai_updates.py` 한 줄, 수정할 키워드 위치 한 군데면 충분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설명문을 길게 달라고 하지 마세요. 길어질수록 다시 안 열어보게 됩니다.
여기서 막히면
1. 텔레그램에 아무것도 안 옵니다 현상: 터미널에는 최신 글이 찍히는데 폰은 조용합니다. 원인은 대부분 `TELEGRAM_CHAT_ID`를 잘못 넣었거나, 봇과 대화를 한 번도 안 연 경우예요. 해결은 봇에게 아무 말이나 한 번 보내고, `.env` 값에 공백이 안 섞였는지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2. 같은 글이 계속 다시 옵니다 현상: 테스트할 때는 괜찮다가 두 번째 실행부터 같은 링크가 또 날아옵니다. 원인은 `seen_items.json`에 링크가 아니라 제목만 저장해서, 제목이 조금 바뀌면 다른 글로 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해결은 링크나 글 ID를 저장하게 바꾸고, 테스트 전에 `seen_items.json`이 실제로 생겼는지 먼저 보세요.
3. 새 글이 있는데도 봇이 못 잡습니다 현상: 공식 블로그엔 글이 보이는데 알림은 안 옵니다. 원인은 키워드 필터를 너무 빡빡하게 둬서 제목이 살짝 다르면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해결은 처음엔 `GPT`, `Claude`, `Codex`, `API`, `pricing`, `release` 정도만 두고 돌린 뒤, 며칠 써보면서 하나씩 줄이는 쪽이 덜 답답합니다.
다음에 붙여볼 것
한 걸음 더
다음엔 이 AI 업데이트 알림봇에 `/schedule`까지 붙여서 컴퓨터를 꺼도 돌게 만들 수 있구요, 거기서 한 발 더 가면 가격표 바뀐 날만 따로 모아주는 AI 요금 추적 보드로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