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Desk Setup 재배치 보드 만들기는 방 사진 한 장만 있으면 됩니다. 5분 안에 카드 3장이 먼저 뜨고, 그다음에 살 것 3개만 붙이면 끝나요. 책상 어디를 돌리고 뭘 먼저 살지 머리로만 굴리면 주말이 그냥 지나가거든요. 지난 편이 콘서트 알림처럼 밖에서 오는 정보를 받는 흐름이었다면, 오늘은 내 공간을 바로 손보는 쪽입니다.
준비물은 하나만
Codex 하나만 있으면 돼요. Claude 쓰는 분은 채팅창에 사진을 붙여넣고 같은 문장을 보내면 되고, Codex 쓰는 분은 `codex --image room.jpg`로 시작하면 됩니다. 방 사진은 책상, 선, 조명 방향이 얼추 보이기만 하면 충분해요. 깔끔하게 안 찍혀도 괜찮아요. 오히려 지금 어수선한 상태가 보여야 AI로 Desk Setup 재배치 보드 만들기가 재밌어집니다.
사진에서 보드까지
1
규칙부터 박아두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새 폴더에서 시작할게. `AGENTS.md`와 `index.html` 두 개만 만들어줘. 결과물은 방 사진으로 만드는 Desk Setup 재배치 보드야. 카드 수는 3개, 카드 제목은 12자 안쪽, 말투는 담백하게, 과장 금지, 모바일에서 먼저 보이게 만들어줘.
왜 이렇게 시켰나: `AGENTS.md`를 먼저 깔아두면 뒤에서 말투랑 카드 길이가 덜 흔들려요. 이거 안 넣으면 AI가 갑자기 잡지 기사처럼 써버립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빈 업로드 자리와 카드 3개 뼈대가 있는 `index.html`이 바로 열립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Step 1에서 추천 물건, 가격표, 애니메이션까지 한꺼번에 넣지 마세요. 첫 판은 뼈대만 뜨면 됩니다.
2
사진을 읽혀서 카드 채우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room.jpg`를 보고 `index.html` 내용을 채워줘. 사진 속 책상 위치, 창문이나 조명 방향, 선이 몰린 곳을 짧게 적고 재배치 3안을 카드로 보여줘. 각 카드는 바꾸는 이유 한 줄, 예상 비용 한 줄만 넣어. 사진에 안 보이는 건 지어내지 마.
왜 이렇게 시켰나: Codex는 `--image`로 사진을 같이 읽을 수 있어서 설명문 없이도 꽤 잘 잡아요. 대신 안 보이는 걸 상상하지 말라고 못 박아야 엉뚱한 의자나 선반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지금 상태 요약 2~3줄, 재배치 카드 3장, 예상 비용이 한눈에 보입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반은 끝난 거예요.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사진 두 장을 같이 붙여놓고 어느 게 현재 방인지 말을 안 하면 결과가 섞입니다. 한 번엔 현재 사진 1장만.
3
살 것 3개만 붙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codex --search` 기준으로 한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정리 아이템 3개만 찾아서 보드 아래에 붙여줘. 모니터 받침대, 케이블 정리함, 스탠드처럼 흔한 것만 고르고 가격은 대략 범위로 적어줘. 광고 말투는 빼고 왜 필요한지만 한 줄씩 적어줘.
왜 이렇게 시켰나: 가격은 계속 바뀌니까 여기서는 live 검색이 필요해요. `--search`를 안 붙이면 예전 값이 섞일 수 있구요, 제품명을 넓게 던지면 이상한 프리미엄 장비가 튀어나옵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보드 맨 아래에 지금 살 것 3개와 대략 가격이 붙습니다. 매달 구독료 아끼는 것도 좋지만, 이런 책상 정리는 체감이 훨씬 빨라요.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예쁜 거 추천해줘 같은 감성 단어를 넣으면 비싼 제품 위주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냥 흔한 것, 바로 살 수 있는 것만 시키세요.
4
읽기 검수 한 번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review 이번 변경에서 모바일 줄바꿈 깨짐, 과장 문구, 가격 표기 이상한 곳만 찾아줘. 수정은 하지 말고 위험한 것부터 말해줘.
왜 이렇게 시켰나: `/review`는 파일을 건드리지 않고 읽기 검수만 해줘서 마지막에 쓰기 좋아요. 초보일수록 전체 갈아엎기보다 어디가 어색한지 먼저 보는 게 편합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카드가 휴대폰 폭에서 찌그러지는지, 가격표가 이상한지, 말투가 오버하는지 바로 체크됩니다. 지적받은 것 중 한 군데만 다시 고치면 꽤 깔끔해져요.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다 알아서 완벽하게 같은 말은 빼세요. 수정 범위를 좁혀야 빨라집니다.
여기서 자주 막힘
첫째, 결과가 방 얘기보다 감성 문구로만 채워질 때가 있어요. 보통은 사진이 제대로 안 붙었거나 `room.jpg` 경로가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터미널에서 같은 폴더에 사진이 있는지 먼저 보고, `codex --image room.jpg`로 다시 시작하면 거의 해결됩니다.
둘째,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한국에서 안 보이는 물건이 나올 수 있구요. 이건 live 검색 없이 돌렸거나 제품 범위를 너무 넓게 던졌을 때 자주 생깁니다. `--search`를 붙이고 한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흔한 제품 3개처럼 범위를 줄이면 훨씬 현실적으로 내려옵니다.
셋째, 휴대폰에서 카드가 옆으로 밀리면 페이지가 갑자기 못생겨져요. 원인은 AI가 데스크톱 폭 기준으로만 잡았기 때문입니다. 최대 너비 420px, 카드는 세로 1열이라고 한 줄 더 시키고, 브라우저 폭을 줄여 직접 확인하면 끝나요.
다음엔 여기 붙이면 됨
한 걸음 더
오늘 만든 AI로 Desk Setup 재배치 보드 만들기가 마음에 들면 다음엔 같은 흐름으로 책장 사진을 넣어 독서 코너 보드까지 뽑아보세요. 한 번 맛보면 방 정리보다 프롬프트 고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