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로 이미지 일괄 처리 만들기

Claude Code로 이미지 일괄 처리 만들기

Claude Code로 이미지 일괄 처리 만들기

썸네일 폴더가 쌓일 때 제일 귀찮은 일

오늘 만들 것
썸네일 폴더가 쌓일 때 제일 귀찮은 일

사진 12장만 쌓여도 손으로 줄이고, 워터마크 넣고, 파일명 고치다가 기운 빠지죠. 오늘은 Claude Code로 이미지 일괄 처리 하나 깔아둘 겁니다. 끝나면 input 폴더에 넣은 사진이 output 폴더에서 같은 규격으로 정리되고, 미리보기용 preview.html까지 같이 나와요.

이런 건 한 번만 만들어두면 계속 씁니다. 블로그 썸네일 돌릴 때도 좋고, 인스타 포토덤프 올리기 전에 한 번 정리할 때도 편하거든요. 매달 구독료 내는 입장에선 이런 잔일이 제일 아깝더라구요.

하나만 골라서 가자

Claude Code 쓰는 분은 프로젝트 폴더를 열고 터미널에서 바로 시작하면 되고, Codex 쓰는 분은 같은 프롬프트를 작업 폴더에서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오늘은 Claude Code 기준으로 갈게요. Claude Code 공식 문서에 나온 것처럼 이 도구는 파일을 고치고 명령도 같이 돌려주니까, 우리처럼 코드 잘 몰라도 말로 시키는 쪽이 훨씬 빠릅니다.

1
첫 판은 작게 깔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이 폴더에 이미지 일괄 처리용 첫 버전을 만들어줘. - Python 한 파일로 시작 - input 폴더의 jpg, png를 읽어서 output 폴더에 1080x1350 규격으로 저장 - 원본은 건드리지 말고 오른쪽 아래에 작은 텍스트 워터마크를 넣어줘 - 처리 후 preview.html로 결과를 한눈에 보이게 해줘 - 실행 명령은 한 줄로 끝나게 해줘
왜 이렇게 시켰나: 처음부터 기능 7개 넣으면 AI도 길 잃습니다. 첫 결과는 작게, 대신 바로 보여야 해요.
이렇게 나오면 OK: input, output, preview.html, 실행 파일 하나가 생기면 됩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첫 프롬프트에 GUI, 업로드 버튼, 클라우드 저장까지 한꺼번에 넣지 마세요. 그럼 5분 안에 끝날 일이 길어집니다.
2
규칙 메모 하나 붙이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프로젝트 루트에 CLAUDE.md를 만들어줘. - 워터마크 문구는 Vibe On - 파일명은 trip-2026-01 같은 규칙 - 너무 작은 이미지는 건너뛰고 skipped.txt에 이유를 남겨줘 - 원본 폴더는 절대 수정하지 말아줘 그리고 방금 만든 스크립트가 이 규칙을 따르도록 수정해줘
왜 이렇게 시켰나: 이거 안 적어두면 두 번째 수정부터 말이 흔들려요. Claude Code 문서에 있는 CLAUDE.md가 바로 이런 용도입니다.
이렇게 나오면 OK: 새로 돌려도 워터마크 문구랑 파일명 패턴이 안 흔들립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규칙을 채팅으로만 남기면 나중에 까먹습니다. 메모 파일로 박아두는 게 훨씬 낫죠.
3
눌러서 바로 돌리는 형태로 바꾸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처음 쓰는 사람도 바로 돌릴 수 있게 정리해줘. - input, output 폴더를 없으면 자동 생성 - Windows에서 더블클릭할 수 있는 run.bat 추가 - preview.html에는 처리된 이미지, 파일명, 가로세로 크기를 카드로 보여줘 - input 폴더가 비어 있으면 안내 문구를 띄워줘
왜 이렇게 시켰나: 여기서부터 진짜 되네 싶은 순간이 나옵니다. 코드보다 버튼 비슷한 진입점이 있어야 덜 무섭거든요.
이렇게 나오면 OK: 사진 몇 장 넣고 run.bat 한 번 눌렀더니 결과 폴더와 미리보기가 같이 뜹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콘솔 명령만 남기고 끝내지 마세요. 처음엔 더블클릭 한 번이 제일 큽니다.
4
어색한 부분만 콕 집어 고치기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지금 결과에서 어색한 부분만 손봐줘. - 워터마크가 사진 끝에 너무 붙지 않게 24px 여백 - 세로 사진은 잘리지 말고 비는 공간은 어두운 배경으로 채워줘 - output 파일 용량이 500KB를 넘으면 품질을 조금 낮춰줘 - preview.html 카드 간격은 16px로 맞춰줘
왜 이렇게 시켰나: 수정은 넓게 말하면 다시 엉킵니다. 이 부분만 바꿔줘 식으로 잘게 주는 게 훨씬 잘 먹혀요.
이렇게 나오면 OK: 세로 사진도 안 찌그러지고, 결과 폴더 용량도 확 줄어듭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예쁘게 해줘 같은 말은 빼세요. 그 말부터는 AI가 취향 싸움으로 갑니다.
5
마지막 검수는 기능 추가 말고 점검만
AI에게 보낸 프롬프트
지금 결과물을 검수해줘. - 깨진 이미지 링크가 있는지 - output 파일명이 규칙대로인지 - 작은 사진이 skipped.txt에 기록됐는지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만 고쳐줘. 새 기능 추가는 하지 마
왜 이렇게 시켰나: 마지막에 욕심내면 다시 커집니다. 검수 프롬프트는 고치기보다 확인용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렇게 나오면 OK: preview.html이 깨지지 않고, 건너뛴 파일도 이유가 남아 있으면 끝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검수 단계에서 업로드 기능, 폴더 감시 기능까지 붙이지 마세요. 오늘 목표는 이미지 일괄 처리 완성입니다.

여기서 막히는 세 군데

워터마크가 안 보여요. 보통은 폰트 경로나 글자 색이 배경에 묻혀서 그렇습니다. 검은 사진에 회색 글자를 올리면 안 보이는 게 정상이에요. Claude Code에 워터마크 색을 흰색으로 바꾸고, 그림자 한 줄 추가하고, 기본 폰트가 없으면 내장 폰트로 대체하라고 다시 시키면 금방 잡힙니다.

사진 비율이 이상해요. 현상은 사람 얼굴이 잘리거나, 가로 사진이 억지로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쪽으로 나옵니다. 원인은 crop이랑 fit을 AI가 헷갈려서 그렇구요. 가로세로 비율 유지, 남는 부분은 배경으로 채우기, 본문은 자르지 말기라고 다시 적어주면 해결됩니다.

preview.html에서 이미지가 안 떠요. 이건 경로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브라우저에서 html은 열리는데 카드만 비어 있으면 거의 이 경우예요. output 폴더 기준 상대경로로 다시 연결하고, 파일명에 공백이 있으면 하이픈으로 바꾸라고 시키면 바로 보입니다.

한 번만 더 붙이면 더 편해짐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지 일괄 처리는 끝났습니다. 이제 Claude Code 문서에 있는 /schedule로 밤 11시에 이 폴더를 다시 돌리게 걸어두면 새 사진만 넣어도 아침엔 정리돼 있을 겁니다. 다음엔 이 output 폴더를 그대로 블로그 설명문까지 붙여보면 손이 더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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