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odex 가격표 바뀌었다, Enterprise 팀은 월정액 감각부터 버려야 한다

오픈AI Codex 가격표 바뀌었다, Enterprise 팀은 월정액 감각부터 버려야 한다

오픈AI Codex 가격표 바뀌었다, Enterprise 팀은 월정액 감각부터 버려야 한다

오픈AI Codex가 오늘 다시 커진 이유

오픈AI Codex가 오늘 다시 눈에 들어온 건 새 모델 발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OpenAI Help Center의 'Codex rate card' 문서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26년 4월 26일에 업데이트됐고, 거기에 기존 ChatGPT Enterprise까지 토큰 기준 과금으로 옮겼다는 문장이 박혔거든요. 저는 이게 기능 추가보다 더 크게 보였습니다.

AI 코딩 도구를 쓰는 사람들은 대개 성능표부터 봅니다. 근데 회사에서 실제로 오래 남는 건 벤치마크가 아니라 청구 방식이더라구요. 한번 예산 항목으로 굳어지면 그때부터는 도구가 아니라 운영 대상이 됩니다.

오픈AI Codex 가격표 바뀌었다, Enterprise 팀은 월정액 감각부터 버려야 한다 관련 이미지

숫자부터 적어두면

OpenAI Help Center의 'Codex rate card'는 2026년 4월 2일에 Plus, Pro, ChatGPT Business, 새 Enterprise 플랜을 메시지 단위가 아니라 토큰 단위로 바꿨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2026년 4월 23일부터 기존 ChatGPT Enterprise도 같은 방식으로 넘어갔고, Edu·Health·Gov·ChatGPT for Teachers까지 포함된다고 나옵니다.

숫자는 꽤 선명합니다. GPT-5.5는 입력 1M 토큰당 125 credits, cached input은 12.50 credits, 출력은 750 credits입니다. GPT-5.4는 62.50·6.250·375 credits, GPT-5.4-Mini는 18.75·1.875·113 credits, GPT-5.3-Codex는 43.75·4.375·350 credits로 적혀 있습니다. 같은 문서에는 평균 사용 비용이 개발자 1명당 월 100달러에서 200달러 수준이라고도 써뒀구요.

이 숫자에서 먼저 걸리는 건 출력 단가입니다. 코드 생성, 긴 리뷰, 자동 수정 보고서처럼 말이 길어지는 작업은 입력보다 출력이 빨리 돈이 됩니다. 월 구독료만 생각하고 쓰면 여기서 체감이 확 달라질 수밖에 없죠.

어제 고친 다른 문서도 같은 방향을 말합니다

'Using Codex with your ChatGPT plan' 문서는 2026년 4월 25일에 업데이트됐습니다. 이 문서에는 Codex가 Plus, Pro, Business, Enterprise/Edu에 포함되고, Free와 Go에도 한시적으로 들어가며 다른 플랜은 2x rate limits를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Codex web은 GitHub 연결이 필요하다는 문장도 들어가 있구요.

여기서 더 중요한 대목은 관리 기능입니다. Business와 Enterprise/Edu는 plugin 제어, RBAC, Compliance API, Data Retention & Residency 정책을 같이 묶어 설명합니다. 로컬 환경 사용 기록은 Compliance API에 안 잡히고, 웹이나 cloud delegated task만 잡힌다는 문장까지 따로 나와 있습니다. 이건 개인용 기능 안내문이라기보다 사내 배포 안내문에 가깝습니다.

오픈AI Codex 가격표 바뀌었다, Enterprise 팀은 월정액 감각부터 버려야 한다 관련 이미지

매달 구독료 내는 사람과 팀 예산 보는 사람의 표정이 다를 겁니다

개인 사용자는 보통 월 20달러, 100달러 같은 고정비 감각으로 도구를 고릅니다. 오픈AI Codex는 이제 그 감각만으로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같은 문서를 읽어도 혼자 쓰는 사람은 '얼마나 많이 돌릴 수 있지'를 떠올리고, 팀 리드는 '이걸 어떤 업무에 제한해야 하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

회사에서 API 비용표 만져본 사람이라면 더 빨리 이해할 겁니다. 토큰 기준 과금은 친절한 동시에 냉정합니다. 어떤 팀원이 작은 스크립트만 고치면 괜찮지만, 큰 저장소에 cloud task를 오래 걸고 Fast mode까지 섞으면 비용 곡선이 갑자기 가팔라질 수 있거든요.

제가 크게 본 건 기능이 아니라 자리입니다

오픈AI Codex가 이제 ChatGPT 안의 부가기능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제일 컸습니다. 가격표는 토큰으로 정리했고, 관리자 문서는 역할과 권한으로 정리했고, 사용량은 settings의 Usage 패널에서 보라고 안내합니다. 제품 설명보다 운영 문서가 더 앞에 나온 셈입니다.

같은 날 공개된 화려한 데모보다 이런 변화가 더 오래 갑니다. 도구가 사내 표준으로 자리 잡는 순간은 멋진 기능이 붙을 때보다, 누가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숫자로 설명될 때가 많거든요. 이번 수정은 딱 그 단계처럼 보였습니다.

다음에 바뀔 곳

추측이지만, 다음 경쟁은 모델 성능표보다 사용량 화면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Anthropic이나 Google 쪽 도구도 결국 비슷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누가 더 잘 짜주느냐보다 누가 더 예측 가능하게 청구되고, 누가 더 쉽게 막고 열 수 있느냐가 도입 속도를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다.

오픈AI Codex를 계속 쓰는 팀은 이제 프롬프트 창보다 Usage 탭을 더 자주 열게 될 겁니다.

Related Searches

  • 🔍 Codex 사용법
  • 🔍 Codex 비교
  • 🔍 OpenAI 사용법
  • 🔍 OpenAI 비교
  • 🔍 AI 코딩 사용법
  • 🔍 AI 코딩 비교

댓글 쓰기

다음 이전